인 더 더스트(In the dust)
인 더 더스트(In the dust)
유럽 곳곳에 진도 6.7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낮은 지대에는 자옥한 먼지가 뒤덮게 됩니다.
아파트 3층까지의 높이로 쌓인 먼지는 매일 조금씩 고층으로 올라오게 되고 4층이상으로 피난을 간 사람들은 곧 먼지가 자신이 있는 곳까지 올라 올꺼라는 공포에 하루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다들 고지대나 높은 건물로 피난을 가지만 한 부부는 피난을 갈 수 없습니다.
특이병을 앓고 있는 딸이 집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딸은 100%로 정화된 공기로만 숨을 쉴 수 있기 때문에 태어나 지금까지 한평남짓한 공간에서만 생활을 했습니다.
자신을 딸을 두고 가면 기계의 배터리가 떨어지면 자신의 딸이 죽는다는 생각에 자신의 맨션 꼭데기 층에서 자신의 딸이 쓸수 있는 특수 방독면을 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를 합니다.
딸의 방에 있는 기계가 배터리가 떨어지는 위기의 순간에 운이 좋게 다른 배터리로 교환을하고 딸을 데리고 높은 지대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습니다.
지진발생 초기에는 구호방독면이 정부에 의해서 공급이 되지만 정부구조군이 두 번다시 이쪽으로 오지 않을 것을 아빠는 알고 있었습니다.
아빠와 엄마는 자신의 목숨보다 딸을 구하기 위해서 영화내내 위험을 감수한 도전을 많이 하게 됩니다.
이 영화는 재난영화이지만 블록버스트의 영화라기 보단 한가정이 재난에 대처하는 모습을 그렸습니다. 부산행이나 샌 안드레아스와 같은 급의 영화는 아닙니다.
그리고 이 영화의 장점은 올가 쿠릴렌코의 매력을 다른 영화에서보다 더 자세히 세밀하게 볼 수 있습니다.